대한제국 덕혜옹주는 고종과 양귀인 사이에 1912년에 태어났다. 덕혜옹주는 어릴 때부터 고종의 사랑을 듬뿍 받는 귀여운 옹주였다. 그러나 1925년 4월, 일본은 ‘황족은 일본에서 교육해야 한다’는 미명하에 사실상 덕혜옹주를 일본으로 끌고 간다. 그 후 1931년 5월 36대 쓰시마 마지막 번주의 아들인 소 타케유키(宗武志)에게 시집을 갔으나, 정신이 이상하다 하여 이혼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전하는 말에 의하면 남편의 학대가 아주 심했다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