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nu
  • Menu

고쿠라성 小倉城

간몬 해협에 면한 고쿠라는 육해 교통의 요충지로서 예로부터 요새와 성이 세워진 곳이었다. 이곳을 견제하기 위해 벌어진 많은 영주들의 공방전의 역사도 남아있다. 고쿠라성의 역사는 전국시대 말기(1569년), 중부 지방의 모리씨가 현재의 위치에 성을 쌓은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세키가하라 전투의 공로로 입성한 호소가와 타다도시(細川忠興)에 의해 1602년에 본격적으로 성을 쌓기 시작하여 약 7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러나 1837년 성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되어 2년 후 재건되었지만, 천수각은 재건되지 않았다.

막부 말기에 이르러 고쿠라는 조슈번(長州藩)을 공격하는 최전선 기지가 되었고, 그 속에서 고쿠라와 구마모토번은 열심히 싸웠지만, 다른 규슈 지방의 병사들은 적극적이지 않아 결국 1866년 스스로 고쿠라성을 불태우고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메이지 10년에 발발한 일본 마지막 내전 때는 고쿠라성 내에 주둔하고 있던 보병 제14연대가 노기(乃木) 장군의 지휘 아래 출정했다. 태평양 전쟁 후 미국에 점령당했다가 1957년 반환되었고, 1959년 시민들의 염원으로 천수각이 재건되었다.

고쿠라성 천수각은 4층과 5층 사이에 지붕이 없으며 5층이 4층보다 더 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성의 돌담은 돌을 깎지 않은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하여 소박하면서도 호방한 멋이 넘쳐난다.

기본정보
주소北九州市 小倉北区 城内2-1
기타큐슈시 고쿠라 키타구 성내2-1
입장료성인 350엔 중고생 200엔 초등학생 100엔
가는방법JR 오구라역에서 도보로 20분

댓글 남기기

http://pf.kakao.com/_rNbzxb/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