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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이지 東大寺

도다이지 절은 나라현 나라시에 있는 화엄종의 대본산 사찰이다. 본존은 나라 대불로 알려진 노사나불(盧舎那仏)이다.

나라 시대(8세기)에 쇼무 천황(聖武天皇)이 국력을 기울여 건립한 절이다.

나라 시대에는 중심 도우의 대불전(금당) 외에 동서 2개의 칠층탑(추정 높이 약 70미터 이상)을 포함한 대가람이 정비되었으나, 중세 이후 두 차례의 병화로 많은 건물이 소실되었다. 현존하는 대불은 여러 차례 복원을 거쳐 대좌(연화좌) 등 일부에만 원래의 모습을 남기고 있으며, 현존하는 대불전은 에도시대 중기인 호에이 6년(1709년)에 규모를 축소하여 재건한 것이다. ‘대불님’의 사찰로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신앙을 모으며 일본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사찰로, 쇼무천황이 당시 일본의 60여 개국에 건립한 국분사의 중심을 이루는 ‘총국분사 総国分寺’로 자리매김했다.

쇼무천황의 도다이지 대불 조성 이후 국내에서는 가마쿠라 대불(鎌倉大仏 현존), 운류지 대불(雲居寺大仏 현존하지 않음), 도후쿠지 대불(東福寺大仏 현존하지 않음), 호쿠지 절(方広寺)의 교노 대불(京の大仏 현존하지 않음) 등의 대불도 조성되었는데, 먼저 조성된 도다이지 대불・대불전의 조형, 건축 디자인・구조는 이들 대불・대불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단, 에도 시대의 도다이지 대불전 재건 시에는 위와 반대로 동시대 교토에 존재했던 호쿠지 대불전을 본보기로 삼아 도다이지 대불전 설계가 이루어졌다.

에도 시대에는 도다이지 대불(높이 약 14.7m), 가마쿠라 대불(높이 약 11.39m), 호쿠로지 대불(교토의 대불)(높이 약 19m)의 삼존이 일본 3대 대불로 불렸다.

도다이지 절은 1998년 12월에 유네스코로부터 고도(古都) 나라의 문화재의 일부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소재지 나라현 나라시 조시마치 406-1
종파 화엄종
사찰 등급 대본산
본존 노사나불(나라 대불, 국보)
창건년 8세기 전반
개기 聖武天皇
문화재 금당(대불전), 남대문, 노사나불 외(국보)
중문, 염불당, 오유야(大湯屋), 석조사자 외(중요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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