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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金閣寺

로쿠온지는 가마쿠라 시대에 지어진 귀족의 별장을 무로마치 막부 3대 장군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義満)가 1397년에 인수하여 별장 북산전(北山殿)으로 개조하고, 사리덴(舎利殿) 건축에 착수했다.

이듬해 사리전이 완성되었고, 51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요시미쓰는 금각사 사리전에 살았다. 사리전은 석가의 유골인 불사리(舍利)를 안치하는 건물을 말한다. 요시미쓰가 죽은 후 장군 저택으로서의 역할을 마친 북산전은 요시미쓰의 유언에 따라 ‘로쿠온지(鹿苑寺)’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 후 쇠퇴했지만, 에도 시대에 금각 및 정원의 수리가 이루어졌다. 정원은 기누가사야마를 차용하여 기존의 연못에 다양한 명석과, 연못을 향해 3층의 화려한 사리전 금각을 세우고, 산 위에 전망대를 세웠다.

금각은 2, 3층 전면에 금박을 입힌 북산 문화의 상징인 화려한 건축물로, 요시미쓰의 권위와 왕조에 대한 동경이 담겨 있다. 금각은 쇼와 25년(1950)에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쇼와 30년에 복원적으로 재건되었다.

설립 연대 : 14세기 말(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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