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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일본여행

마쓰에성 松江城

마쓰에성 松江城

마쓰에성(松江城)은 시마네현 마쓰에시 도노마치(松江市殿町)에 있던 에도시대 일본 성이다. 일명 센도리성. 현존하는 천수각은 국보(2015년7월), 성터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에도 시대에는 마쓰에 번(松江藩)의 정청으로서 이즈모 지방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였다. 산인 지방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천수각이며, 국보로 지정된 5개의 성 중 하나이다(이누야마성, 마츠모토성, 히코네성, 히메지성). 해발 29미터의 가메다산에 세워진 천수각에서는 신지코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메이지 시대 초 폐성령으로 마쓰에성은...

긴타이교 錦帯橋 

긴타이교 錦帯橋 

긴타이교는 국가 지정 명승지이자 5연속 아치가 아름다운 일본을 대표하는 목조 다리이다. 1673년, 이와쿠니 3대 번주 요시카와 히로요시(吉川広嘉)가 목조 다리를 놓았으나, 금강의 홍수로 인해 곧 유실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듬해인 1674년에 개량하여 재건된 다리는 1950년 9월 태풍 29호(키지아 태풍)에 의한 홍수로 유실될 때까지 276년 동안 그 위용을 유지했다. 유실 후 시민들의 강한 요청으로 1953년에 다시 나무 다리로 재건축되었다. 2002년부터는 노후화된 목조 부분을 교체하는 ‘헤이세이...

이즈모타이샤 出雲大社

이즈모타이샤 出雲大社

부부 인연의 신, 복의 신으로 유명한 ‘이즈모타이샤’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고사기’에 창건 유래가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유서 깊은 신사로, 메이지 시대 초기까지 기즈키타이샤(杵築大社)라고 불렸다. 주 제신은 ‘오쿠니누시노카미(大国主神)’이다. “고사기(古事記)』에 기록된 국가 이양신화에서 오쿠니누시노카미(大国主神)가 천상계에 사는 아마테라스오카미(天照大神)에게 나라를 이양받게 된다. 그 때 건립된 거대한 궁전이 이즈모타이샤의...

이와미긴잔 石見銀山

이와미긴잔 石見銀山

이와미 은광은 시마네현 오타시에 위치한 일본 최대의 은광으로, 전국시대 후기부터 에도 시대 전기까지 전성기를 누렸던 일본 최대의 은광(현재는 폐광)이다. 전성기에는 전 세계 은의 약 3분의 1을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곳 은광에서 생산된 은이 그 중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고 알려져 있다. 오모리은산(大森銀山)이라고도 불리며, 에도 시대 초기에는 사마은산(佐摩銀山)이라고도 불렸다. 메이지 시대 이후에는 고갈된 은을 대신해 구리 등이 채굴되었으며, ‘이와미 은산유적과 그 문화경관’은...

미야지마 宮島

미야지마 宮島(이쓰쿠시마 厳島)

고대부터 섬 자체가 자연 숭배의 대상이었다고 생각된다. 헤이안 시대 말기 이후에는 이쓰쿠시마 신사의 영향력이나 해상 교통의 거점으로서의 중요성 때문에 역사의 전면에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 에도 시대 중기에는 단고국(현 교토부 북부)의 아마노하시다테, 리쿠오국(현 도호쿠 지방 동부의 미야기현)의 마쓰시마(松島)와 함께 일본 삼경(日本三景)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일본 굴지의 참배지 및 관광지로 번창하게 되었다. 현재는 인구 1800여 명의 섬에 국내외에서 연간 300만 명 이상의 참배객 및...

고쿠라성 小倉城

고쿠라성 小倉城

간몬 해협에 면한 고쿠라는 육해 교통의 요충지로서 예로부터 요새와 성이 세워진 곳이었다. 이곳을 견제하기 위해 벌어진 많은 영주들의 공방전의 역사도 남아있다. 고쿠라성의 역사는 전국시대 말기(1569년), 중부 지방의 모리씨가 현재의 위치에 성을 쌓은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세키가하라 전투의 공로로 입성한 호소가와 타다도시(細川忠興)에 의해 1602년에 본격적으로 성을 쌓기 시작하여 약 7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러나 1837년 성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되어 2년 후 재건되었지만, 천수각은 재건되지 않았다. 막부...

산주산겐도 三十三間堂

산주산겐도 三十三間堂

산주산겐도는 총 길이 약 120m의 본당을 가지고 있으며, 당의 내진 기둥 사이가 33개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식 명칭은 연화왕원(蓮華王院)이다. ‘날은 영원하고, 삼십삼간당은 길다’라고 나쓰메 소세키도 감탄한 본당 안에는 1001개의 천수관음입상과 28개의 호법신상, 풍신-뇌신상, 천수관음좌상이 안치되어 있으며, 본당과 함께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매년 1월 중순에는 매년 1월 초에 열리는 활쏘기 행사 ‘통궁(通弓)’과 나뭇가지로 참배객에게 법수를 뿌려...

청수사 清水寺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清水寺 기요미즈데라

‘청수의 무대’로 유명한 세계유산 ‘고도 교토의 문화재’ 중 하나로 등록된 사찰이다. 무대가 있는 본당 외에도 인왕문, 삼층탑, 오노와 폭포 등의 명소가 있다. 약 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유서 깊은 사찰 경내에는 ‘청수의 무대에서 뛰어내린다’의 어원이 된 본당과 삼층탑 등 국보, 중요문화재가 많다. 기요미즈데라에서는 가을이 되면 경내에 심어진 약 1,000그루의 단풍나무가 빨강, 노랑, 주황색 등으로 물든다. 또한...

은각사 銀閣寺

은각사 銀閣寺

정식 명칭은 동산 지쇼지(東山慈照寺)로, 쇼고쿠지(相国寺) 사원 의 하나이다. 은각사라는 이름의 유래는 에도시대에 금각사(金閣寺)에 대응하여 은각사(銀閣寺)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무로마치 막부 8대 장군 아시카가 요시마사가 창건한 산장 동산전(山荘東山殿)을 기원으로, 요시마사가 사망한 후 린자이슈(臨済宗) 사원이 되어 요시마사의 법명인 지쇼인(慈照院)을 따서 지쇼지(慈照寺)라 이름 붙여졌다. 아홉 살에 가장을, 열다섯 살에 장군직을 이어받은 요시마사는 일생 동안 자신의 미의식을 모두 투영해 동산 문화의...

금각사 金閣寺

금각사 金閣寺

로쿠온지는 가마쿠라 시대에 지어진 귀족의 별장을 무로마치 막부 3대 장군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義満)가 1397년에 인수하여 별장 북산전(北山殿)으로 개조하고, 사리덴(舎利殿) 건축에 착수했다. 이듬해 사리전이 완성되었고, 51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요시미쓰는 금각사 사리전에 살았다. 사리전은 석가의 유골인 불사리(舍利)를 안치하는 건물을 말한다. 요시미쓰가 죽은 후 장군 저택으로서의 역할을 마친 북산전은 요시미쓰의 유언에 따라 ‘로쿠온지(鹿苑寺)’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 후 쇠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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